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우리군 수송기가 제주도 감귤 200t을 제주도공항을 통해 평양공항으로 보냈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남측으로 송이버섯을 보낸것에 대한 답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국방부제공)

이것으로 인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대표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습니다.
요렇게 말을 했드랬죠.네 국민들은 감귤상자안에 평화,희망이 더 들어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사진:news1)

처음 감귤을 북으로 보내자는 의견이 나온것은 1994년 북한에 대홍수가 났을 때였습니다.인도적 차원에서 감귤 보내자는 것이었는데요,1998년 김대중정부가 들어서자 바로시행되었습니다.
첫해에는 100t을 보내고 그  다음해는 점점 더 양을 늘려서 우리가 북으로 보낸 감귤은 총 5만 여톤을 넘는다고 합니다.당시 외신에서는 비타민 외교라고 이름을 붙일만큼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고 합니다.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다가 이명박 정부의 5.24조치 때 그만 두게 된것입니다.그리고 이번에 10년만에 다시 감귤을 보내게 된 것입니다.

제두도에서 한 해 생산되는 감귤의 양은 50만톤으로 이번에 보낸 양은 아주 적다고 생각될수도 있겠는데요.제주도에서는 수급량이 조절이 안되는 해는 감귤을 그냥 버리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이번 감귤을 북으로 보내는 일을 제주 농민들은 무척 반겼다고 하네요.또 감귤은 제주도에서만 생산되는 과일인만큼 북한에서는 아주 귀한 과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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