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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진로 결정 하는 방법>

 

 

 

 

 

 

아이들을 보고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궁금해한다. 학교에서 공부는 잘 하고 있는지....우리 아이가 이대로 커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걱정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쓸데 없는 걱정거리라며 지겹다라는 반응을 한다. 이는 부모들은 아이들의 고민의 근본을 헤아리지 않고 표면에 드러나는 모습만 보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내가 누구인지,나중에 커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원하는게 무엇인지,무엇을 위해 열심히 하는지,또 무엇을 했을때 가장 행복한지 잘 알지 못한다. 학생의 본분은 학교를 열심히 다니며 공부하는 것 뿐이라며 목표도 없이 공허한 삶을 이어나갈 뿐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인생에 책임의식을 가지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자신의 이해가 필요하다. 이것을 바탕으로 비로소 맹목적으로 잘 하는 것이 아닌 목표의식을 가지고 잘하려고 노력 할 것이다. 이런 자기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우리 아이들이 처해 있는 환경은 지금의 기성세대와는 다르다.기성 세대에는 공부만 잘하면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또 대학을 졸업해서는 정규직에 취업해서 평생 고용을 보장 받는 것이 일반 기성세대의 진로맵이었다. 하지만 취업 절벽에 가로 막혀서 정작 무엇을 해서 먹고 살 수 있을지가 지금의 우리 아이들에게 진로를 탐색 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었다.

 

또한 가치관의 변화도 크다. 인생의 성공기준을 기존 기성세대에는

안정적인 직장에서 평생 고용 안정을 보장 받으면서 사는 것이었다면 지금의 아이들은 내가 정말 행복한 일을 하는것 이 행복의 조건이 되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미래는 너무 멀게 느껴지기 때문에 내가 진짜 행복해지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그 일이 무엇인지 탐색하지 않는다. 공부만 하라는 부모님의  등쌀에 밀려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을 떠돌며 왔다갔다 할 뿐이다.

 

그렇게 내면을 응시하지 못한채로 자라난 아이들은 남들이 좋다하는 공무원이나 대기업 사원등이 진짜 내가 원하는 진로라고 믿고 앞만 보고 취업을 향해 달린다.원하는 곳에 취업하지 못하면 성에 차는 일자리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취업을 향한 스펙 쌓기가 시작된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진로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진로 로드맵을 그리고 충실히 실행해 나가는 것이다.이것은 반드시 부모님들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다.아이들과 학교와 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들의 진로를 상담하고 대화를 해야 하는 일이다.

 

진로 탐색의 가장 첫번째 단계는 바로 자기 이해이다.

아이들에게 자기이해를 돕기 위한 몇가지 검사가 있다 .홀랜드 검사,MBTI검사,애니어그램 검사, 다중지능 검사 등이 있는데 이런 검사를 실시 해봄으로써 자기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특성을 찾고 생각 할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이러한 과정은 긴 시간이 필요하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자기이해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하며 충분한 대화를 해야 할 것이다.

 

두번째 단계는 일과 직업을 이해 하는 것이다.

이것은 직업탐색의 과정인데 아이들이 자기이해를 충분히 했다고 해서 진로가 결정되는 아니다.직업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아이들에게 직업에 대해 쓰라고 하면 피상적인 내용 서너줄 밖에 쓰지 못한다.

적어도 아이들이 원하는 직업이 있다면 간접체험을 통해서라도 그 직업에 대한 일은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세번째 단계는 다양한 강의와 독서이다.

진로 결정에서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아이들 스스로 자기 정체성과 가치관을 확립 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여기에 필요한 것이 강의와 독서라 할 수 있겠다.학업능력은 물론이고 논리력,사고력,분석력 , 창의력등을 신장시킬수 있는 것이 바로 독서이다.

진로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결정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충분한 시간을 들여 진로 탐색의 여정을 함께 해야 한다.이런한 시간들은 아이들의 인생을 완전히 달라지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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