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일에도 잘 울고, 슬퍼 하는 아이  >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즐겁거나 기분이 좋은 상황에서 이야기를 하면 잘 받아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하지만 아이가 슬퍼하거나 분노의 감정을 가지고 화를 내면서

 

이야기를 하면 부모님께서는 " 아니, 다큰놈이 훌쩍거리고 울기는,,,창피하잔아"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왜우니? 울 일도 아니잖아 !"라는 식으로 감정을 부정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러나 이럴때에는  먼저 아이들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럼으로써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게 됩니다.그러나 부모님께서는 아이가 슬픈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인정하면 더 슬퍼 할거라고 생각하고 빨리 슬픈 감정에서 벗어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부모님의 잘못된 오해입니다.사실은 아이가 슬픈 감정을 이야기 하는

 

이유는 어른들이 자신의 슬픈감정이나 슬픈 기분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아이들이 슬퍼할때는 아이들의 감정을 억제 시키려

 

하기 보다는 아이들의 기분이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셔야 합니다.즉, 아이들

 

의 감정이나 기분을 주의 깊게 들어 주시느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아이의 상황에 공감 하면서 그 감정을 인정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또 좋은

 

새 친구가 생길 거니까 너무 슬퍼하지마."라고 아이에게 말해 주기보다는 "친구하고

 

헤어지는 일은 참 슬픈일이야.네가 슬프고 눈물이 나는건 당연한거야."라는 식으로

 

아이에게 공감하는 표현을 해 주도록 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급한 일이 있어서 아이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할 기회를 놓쳤다면 시간이

 

지난 후에라도 다시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어제 엄마가 바빠서 이야기를

 

못 했는데, 그 때 네기분을 생각해 봤는데,정말 속상했을 거 같아,"와 같이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공감해주는 말에 안도감을 느낀답니다.

 

< 아이와 함께 놀아 보세요  >

 

슬픈 마음을 이해하고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 사발면 뚜껑 , 요구르트 병, 스티로폼 그릇 , 풀 , 가위

 

1.아이에 슬퍼서 울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 슬퍼서 울었던 적이 있었니? 언제 슬펐니? 왜 슬펐니?

 

  - 슬펐을 때 마음이 어땠니? 슬펐을 때 어떻게 했니?

 

2.재활용품을 자르고 붙여서 슬픈 마음을 표현하는 조형물을 만들어 보게 하세요.

 

3.아이와 함께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 실컷 운다.슬픈 마음을 엄마에게 말한다.

 

재활용품을 이용해 슬픈마음을 추상적인 조형물을 만드는 것은 아이에게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그럴때에는 먼저 도화지에 어떻게 만들지 그려보게

 

한 뒤에 그 그림을 보고 만들어 보게 하시는 것 도 좋습니다. 아이의 슬픈 감정

 

을 주의깊게 들어주고,인정해 주세요,자신의 감정을 공감해 주는 말 한마디에

 

아이들은 정서적 안도감을 느끼게 됩니다.(글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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